released November 2017

스웨덴 스톡홀름의 묘지 우드랜드(Skogskyrkogården)에서 수집한 음향을 토대로 만든 9개의 트랙. 각 트랙의 제목은 안미린의 첫 시집 『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』에서 발췌, 변용한 것이다.

2016년과 2017년, 열한 번에 걸쳐 ‘롱시즌(long season)’이라는 이름의 음감회 겸 낭독회를 열었다. 라이브 믹싱 음향과 함께 시 텍스트 영상을 전시하고, 그 현장감을 4 track MTR*로 재녹음했다. 시와 음악을 가볍게 겹쳐두는, 동시적 순간의 공간감을 앨범에 담았다. 앰비언트 아티스트 Chihei Hatakeyama가 디지털 마스터링을 맡았다.

* 4 track MTR (Multi-Track Recorder)
카세트테이프로 4개의 트랙을 동시에 녹음하고 믹싱할 수 있는 소형 녹음기. 홈 스튜디오 구현을 가능하게 한 기기로, 1980-90년대 로파이(lo-fi) 무브먼트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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